농심과 함께하는 

산불피해지 나무심기 봉사활동

함께하는 한숲은 지난 11월 3일, 농심의 후원으로 농심 사회봉사단 및 일반 시민 참여자들과 함께 산불피해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강원도 동해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릉, 동해, 영월 등 강원 곳곳으로 확산하였으며 서울 면적의 약 40%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함께하는 한숲과 농심은 지역사회 경관 회복, 생물서식지 확보 등 본래 숲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동해시 산불피해지 복원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조성 및 관리 예정이며 동해시 녹지과 담당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식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사전에 관리가 되지 못해 많은 풀들로 무성했던 곳들을 풀 베기로 정리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지주대를 미리 박아두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심을 나무는 산 벚나무 2년생 묘목 1,000그루로 준비했고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해 안내 후 2인 1조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곡괭이, 호미, 전지가위, 묘목을 넣은 묘목낭을 챙겨 미리 박아둔 지주대 옆에 나무를 한 그루, 한 그루 심어나갑니다.

돌이 많아 나무심기가 어려운 곳들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할 수 있었고 농심 사회봉사단과 참여자들이 오늘 흘린 땀과 노력으로 자라날 나무, 그리고 숲을 생각하니 힘이 들어도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몇 시간에 걸친 활동을 마친 농심 사회봉사단 및 일반 시민 참여자들은 잠시 서서 오늘 심은 나무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서로 오늘 활동이 얼마나 값지고 보람되었는지 소감을 이야기하고 주소지를 기억해 꼭 다시 찾아와서 오늘을 추억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더웠던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산불피해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임해준 농심 사회봉사단과 일반 시민 참여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저희 함께하는 한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따뜻한 세상을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기부 봉사를 통하여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NGO 단체입니다)사랑의 기부 봉사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시는 단체/기업은 아래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

사무국 ☎ 031-466-1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