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컴과 병아리 만쥬 만들기

아이들에게 달콤하고 정성 가득한 간식을 선물하기 위해 모인 에스피컴 임직원분들, 병아리 만쥬 만들기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청결입니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간식이니만큼 에스피컴 임직원분들은 깨끗이 손을 씻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준비를 마친 뒤, 한숲의 안내를 따라 업무를 분담해 팀을 이뤘습니다. 한숲의 설명을 직접 보고, 들으며 각 팀의 할 일을 안내받은 임직원분들이 직접 병아리 만쥬를 만들 차례입니다! 만들어질 병아리 만쥬의 모습을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만쥬 반죽 만들기를 맡은 반죽팀! 재료를 섞고 치대며 반죽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재료의 정량을 지키며 배합하고 적정한 반죽을 만들 때까지 팔이 아프고 고되지만, 취약계층 아이들의 간식으로 전달되는 만큼 에스피컴 임직원분들은 힘든 내색 없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반죽에 앙금을 넣고 병아리 모양을 만들기 시작한 에스피컴 임직원, 생각만큼 모양이 잘 나오지 않는 만쥬에 속상한 마음도 잠시, 열심히 한숲의 안내를 따라 만들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병아리의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뒤뚱뒤뚱 걸어 다닐 것 같은 병아리 만쥬는 현장에서 바로 오븐에 구웠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병아리 모양 만쥬에 눈코입을 그려 생명을 불어넣는 임직원분들, 덕분에 각자의 개성이 더해진 병아리 만쥬가 만들어졌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병아리 만쥬는 하나씩 포장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에스피컴 임직원분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병아리 만주는 당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각가지의 개성이 살아있는 병아리 만쥬를 받은 아이들은 이름을 짓기도 하고 친구들과 생김새를 비교하기도 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신 병아리 만주는 단순히 달콤한 간식거리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응원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하루 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울하고 지루하던 아이들의 하루에 정성 가득 담긴 병아리 만쥬를 전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에스피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한숲은 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취약 아동·청소년을 응원하는 데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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