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

2017년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0도를 기록한 1월 14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하나금융그룹 직원 150명 및 한숲 봉사자들, 한중학술교류협회 직원들과 함께 당고개역 일대 재개발 예정지역에 모여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록적인 추위를 기록하며 모처럼만의 휴일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늦잠을 자고 싶을법도 하지만~!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해 한명의 결석자도 없이 집합 장소에 모여 분주하게 몸을 움직이며 연탄나눔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급작스레 찾아온 한파에 추위에 떨고 있을 소외계층들을 위한 오늘의 미션! 당고개역 15통일대(재개발 예정지역)에 1111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직원들과 한중문화협회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한장이라도 더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앞치마에 장갑, 토시를 착용하고 길게 늘어서며 연탄 전달을 시작하였습니다. 

당고개역 인근 15통일대는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좁은 골목들로 연결되어 있어 연탄을 편히 나를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였지만~ 비좁은 골목들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연탄을 분주하게 나르기도 하며, 두장씩 직접 손으로 들고 나르면서 비워져 있는 연탄 창고를 빠르게 채워가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햇볕 하나 들지 않는 서늘한 골목골목 속에서 하나금융그룹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한중학술교류협회 직원들은 열심히 연탄을 나르다보니 어느덧 이마와 코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가며~ 영하의 날씨라고는 상상도 못할 만큼 연탄나눔 열정이 너무나도 뜨거웠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주하게 연탄을 나르던 봉사자들이 힘과 사랑이 합해져 비워있던 연탄창고는 어느새 가득찼습니다. 가득찬 연탄만큼이나 연탄을 받는 소외계층의 가정에도 연탄과 함께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사랑이 함께 전달되어 올 겨울을 다른 때보다 훨씬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들어 연탄값 상승과 경제악화로 인해 작년대비 연탄 기부의 손길도 줄어서 추운겨울을 걱정하는 15통 주민들에게 오늘 하루는 웃을 수 있는 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열정가득한 봉사자들의 나눔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 연탄배달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연탄배달 봉사가 끝나고 하나금융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도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든든히 나시라고 연탄배송 가정에 배달된 또하나의 선물은 행복상자였습니다. 생필품과 무릎담요, 반찬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행복상자를 40가정에 배달하고 오늘의 연탄배달 미션을 마무리하며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