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전달될 반찬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에서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하여 정성스레 반찬배달 준비를 하였습니다.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호박에 소금간을 하고,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은 호박볶음의 고소한 냄새가 여기저기 가득했습니다.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성장기 아동과 나이 드신 분들에게 좋은 황태를 어르신과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자르고 손질하여 갖은 양념을 넣어 맛있게 무치고, 보기 좋게 무친 황태무침위에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조그마한 소시지는 머스타드 소스에 양파, 당근, 고추등 야채를 잘게 썰어서 맛나게 만들어서 호박볶음, 황태무침, 소세시볶음을 정성스레 포장하여 밑반찬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반찬의 온기가 가시기 전에 배달준비를 마쳤습니다. 
햇볕이 들지 않아 눈이 녹지 않은 골목길을 반찬 상자를 들고 밑반찬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발길을 재촉하였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앉아 TV를 보시던 어르신도 잠시나마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적적함을 달래고 자신을 찾아와준 다는 반가움에 반갑게 문을 열어주시며 “매번 이리 해줘서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을께요.” 감사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어르신들은 방문 날짜를 기억하시고 더욱더 반겨주십니다.      날이 조금은 풀렸지만 아직까지도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배달하면서 어르신 한분 한분 안부를 전해들을 수 있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이 훈훈해 졌습니다. 그리고 매번 반찬 배달 할 때마다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반찬도, 삶의 희망도, 사랑도 계속 전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밑반찬 배달의 사랑을 전달할 곳은 너무나 많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 2만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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