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기쁘米

예년과 달리 다소 이르게 찾아온 겨울이 조금은 야속하지만 동물들에게는 겨울잠을 자며 체력을 비축하고 곧 다가올 봄과 파릇한 새싹들이 피어난 희망에 기대가 되는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아온 새해와 동시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또한 함께 다가오고 있어 밝아온 새해에는 여러모로 바쁜 일들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계속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닿을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들에게 비워진 곳간을 채우며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기쁘米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폐지와 공병을 줍고 팔아서 번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겨울은 너무나 가혹한 계절입니다. 편치 않은 몸과 매서운 날씨는 외출에 어려움을 만들고 그러다보니 외출을 못하게 되어 배를 채우기 위한 기본적인 식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비어가는 곳간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독거어르신 등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곳간이 비어진 소외계층들을 위한 기쁘米 전달!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적부터 친조모와 함께 살고 있는 이○○.

부친은 경제활동으로 인해 지방에서 생활하기에 이○○을 돌보는 것은 온전히 조모의 몫.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식성을 감당하기에는 별다른 벌이가 없기에 늘 쌀통이 비어있다는 가정을 위해서 기쁘米를 전달하며 올 겨울을 걱정 없이 배부르게 끼니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전달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집에 제일 필요한거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잘생긴 명우(가명)네 집에서 온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엄마의 평소 가지고 있는 질병과 심한 우울증, 큰형과 작은형의 우울증과 중독증세, 남동생의 ADHD와 발달장애, 명우 또한 ADHD로 약을 복용 중에 있습니다. 혼자 일을 하러 지방에 있는 아빠가 남자아이들의 먹성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상황의 명우네 가족에게도 다가온 새해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하길 바라며 응원을 전하는 마음으로 기쁘米를 전하였습니다.

추운 겨울, 비어가는 곳간을 그저 바라만 보며 마음까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등 소외계층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사랑의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기쁘米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무거운 쌀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보람되고 마음과 마음이 전해져 웃음 또한 가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한숲의 새해의 힘찬 나눔의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며 후원자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