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이 왔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에서는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였습니다.

 숙주나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하죠~ 이렇게 영양가 많은 숙주나물과 맛살을 잘게 찢어서 오이를 넣고 새콤 달콤 무쳐주고, 빨갛게 무친 무생채와 바삭바삭한 치킨 너켓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맵지 않게 무를 채를 썰어 볶아서 새우젓으로 간을 한 무나물과 시금치와 당근 그리고 고기를 넣고 참기름을 마지막에 살짝 넣어 맛깔스러운 잡채와 짭짤하게 양념된 깻잎장아찌는 입맛을 확 잡아 줄 밑반찬들입니다. 이렇게 두 번에 걸쳐 밑반찬들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되었습니다.

맛깔스럽게 준비한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하면 밑반찬 배달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을햇살이 따뜻한 날 한낮에는 조금은 더웠지만 포장된 밑반찬을 들고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바로 나오셔서 반겨주시는 어르신!! 고맙다는 말씀과 “오늘 하루 좋은 일만 있으세요.”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어르신의 당부말씀에 힘차게 다음 어르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어디를 다녀오셨는지 계단에 서 계시던 어르신!! 물을 받아오는 길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밑반찬을 전해드리고 집 앞까지 물을 올려다 드렸습니다. ^^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려 대문을 넘자 한 어르신 집 현관문이 열리는 더니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오늘은 통했나보네 라며 활짝 웃어주셨습니다. 밑반찬을 받으시고 너무 잘먹고 있다면서 감사인사도 잊지 않고 하셨답니다.

반찬을 받으시며 요즘 추운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요즘 날이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밑반찬 배달의 사랑을 전달할 곳은 너무나 많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 2만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