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이나 전기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캄보디아 시골마을에서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환경으로 목을 축이기 위해 동물들이 이용하는 웅덩이에 고인 물을 먹다보니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매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원인모를 복통과 구토 등을 앓다가 결국은 죽게 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더 이상 캄보디아 등과 같은 제3세계(개발도상국)의 아이들, 어른들이 오염된 물을 먹고 고통받으며 생을 마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희망우물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양중앙라이온스 회원들의 나눔의 동행으로 보다 뜻깊은 우물나눔을 할 수 있었으며, 오지마을에 우물을 설치하고 희망을 전하였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캄보디아 지부와의 협력으로 시작된 우물 공사! 물로 고통 받던 마을주민들에게 우물 공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하였다며 소식을 전해오기도 하였습니다.

캄보디아 국민의 90% 이상이 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에 마을 내 우물설치는 그 어떤 선물보다 큰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골마을에서 우물 공사 내내 구경을 나와서 쳐다보는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몇일간의 땅을 뚫는 기초 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맑은 물의 우물!!

땅 속 깊은 곳에서 뿜어나오는 맑은 물을 볼 때에 마을 주민들이 이제는 오염된 물을 먹지 않으며 이유모를 고통과 질병도 줄어들 것이라는 기쁜 생각에 모두가 들뜬 모습^.^*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단순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우물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