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화려한 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불교국가 미얀마는 점점 관광객들이 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신비로운 국가이기도 합니다. 아직 관광산업이 발달되지 않아 아직까지 주요산업은 국민들은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국토의 일부분의 국토만 농작지로 사용할 뿐, 사용하는 경작지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는 일이 허다하여 국민이 느끼는 어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의 연속입니다.

크게 작은 자연재해로 계속되는 빈곤한 삶에서 늘 배고픔에 허덕여야 하는 미얀마 결식아동들!

빈곤이 만연한 아이들의 삶은 끼니 해결을 하지 못하고 영양 결핍으로 생명에도 위협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당장의 배를 채우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도록 시작한 마르지 않는 곳간-무료급식!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는 (사)함께하는 한숲은 지난 7월부터 미얀마 지부와 협력을 통해 미얀마 양곤 외곽 지역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빈곤아동들에게 매주 1회 영양가 가득한 한 끼의 식사를 전하기 시작하였고, 그로인해 더 이상은 배고픔에 허덕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밝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 진행된 미얀마 마르지 않는 곳간(무료급식)은 양곤 외곽에 위치한 유아띳공이라는 마을에 나눔을 전하였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우기에 접어들어서 당일 무료급식을 전하러 갈 때에도 하늘에 구멍 난 듯이 쏟아지는 비에 가는 길이 쉽지 않았으나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맛있는 급식을 전하기 위해서 발길을 서둘렀습니다.

앞이 보이질 않게 쏟아지던 비도 아이들이 준비된 식사를 하려고 할 때, 맑게 하늘이 개고 밝은 해가 뜨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낯설고 어색해하던 모습도 이제는 많이 보이지 않고 본인들을 위해 맛있게 준비한 식사가 고마운지 연신 웃으며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준비된 한 끼의 식사가 얼마나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식사인지 모릅니다. 하루에 한 끼의 밥을 먹을지 못 먹을지 당장의 한치 앞을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건 내일도 오늘과 똑같이 배고픔을 견디며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1일 1식을 한다고 얘기하지만 미얀마 빈곤아동들에게는 1일 1식은 그저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가난이라는 삶의 무게 속에서 아이들에게 매 끼니를 먹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따뜻한 한 끼의 식사로 배도 채우며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미얀마 빈곤계층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가득한 한 끼의 식사가 전해집니다. 지속적인 응원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마르지 않는 곳간'을 통하여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