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지원] 긴팔이 아닌 시원한 반팔 하복이 필요합니다.

입학을 맞아 교복을 사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며 들뜬 마음으로 학교 갈 준비를 하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이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방학이지만 그리 반기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여름방학이 지나면 학교에 입고가야할 여름 교복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벌써부터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의 교복은 경제적 능력이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거나 일당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걱정해야 하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이며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거리입니다.

이에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안양, 광명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8곳, 총 35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여름 교복을 전달하며 후원자 분들의 사랑과 나눔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 교복을 전달하기 위해 만난 아이들은 본인 몸에 맞는 하복을 구매하기 위해 사이즈를 재고 착용해보았고 하복을 입고 등교할 날을 생각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도 함께 기뻐하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해주시는 거라며 너무나 고맙다며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꼭 전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봉사자, 후원자 분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교복지원을 가능케 해주신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함께하는 한숲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