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포로 전해지는 행복바이러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맛있는 반찬과 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는 경도(가명,14세)는 집에 있는 것보다는 밖에 있는 것이 더 편해보입니다. 이렇게 밖으로 돌아다니는 경도는 경제적 어려움도 문제이지만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의 부족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 챙겨먹지 못합니다. 이런 경도에게 한숲은 굶지 않고 끼니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반찬과 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래에 비해 체구가 작은 경도가 전달되는 쌀과 반찬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하는 관심과 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에 그 기쁨과 감동은 두배가 될 것 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성치 않은 몸으로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데에는 어려움이 많아 늘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게 하여 미안하다는 경도(가명,15세) 아버님에도 마르지 않는 곳간의 일환으로 든든한 곳간을 위한 쌀 한포를 전달하고 왔습니다.

나이가 많은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진경(가명,13세)이는 또래보다 성숙하고 늘 언니같은 친구입니다. 또래친구들보다 자신의 엄마가 늙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이 놀리지만 하나밖에 없는 엄마가 떠날까봐 겁이나는 진경이네에도 엄마와 함께 따뜻한 밥 한끼 하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일용직 아버지와 조금은 부족하고 아픈 엄마, 이란성 쌍둥이 원태와 솔이 남매는 빨리 어른이 되어 돈을 벌어서 아빠,엄마를 호강시켜드리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늘 주식이 되어버리는 라면은 잠시 내려두고 전달된 쌀을 가지고 온 식구가 나란히 않아 밥 한끼하며 당분간은 끼니 걱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거운 쌀을 가지고 여러 가정을 돌아다니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쌀과 반찬을 전달하며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기에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그곳에 손길이 닿기 위해서는 많은분들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어 동행할 때에 손길이 미칠 것입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함께하는 한숲은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바이러스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