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이하여 따뜻한 반찬과 새해 복(福)을 함께 전합니다.

파릇파릇 시금치를 들기름과 갖은 양념을 넣어 무치고 추운겨울 따뜻하게 드셨으면 해서 소고기 듬뿍 넣어 미역국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짭조름한 장조림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겨우내 입맛이 없으실 거 같아서 무말랭이를 무치고 흰밥에 얹어 먹으면 밥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오징어젓갈과 조금이나마 설 분위기를 내보고자 고소한 기름냄새가 솔~솔~~생선전도 맛있게 구웠습니다. 그렇게 마르지 않은 곳간 2차례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반찬준비가 끝나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포장을 하고 어르신들과 소외계층가정집으로 배달갈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직까지도 추운겨울이라 칼바람에 귀와 얼굴이 얼얼하였지만 어르신들이 기다리시고 계실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반찬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너무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라신다며 새해인사도 잊지 않고 해주셨습니다.

추운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말씀과 새해인사를 받아 마음은 너무나도 따뜻해지는 거 같습니다.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며 추운겨울 봄을 기다리며 사랑으로 가득 가득 채워집니다. 새해 복(福)많이 받으세요^^

밑반찬 배달의 사랑을 전달할 곳은 너무나 많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 2만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