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놀이동산도 가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날이 모두에게 설레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친구들의 모습을 그저 부럽게만 바라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경제적 어려움과 보호자의 부족한 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들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고자 아이들에게 전달할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여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영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자동차, 로봇, 조립식 장난감 등을 준비하였고 평소 생각해볼 수도 없었던 좋은 선물에 자신의 것이 맞냐고 몇 번을 물어보고서야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 자신보다 어린 아이가 자신의 것을 더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바꿔주는 아이의 따뜻하고 듬직한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후원자 분들이 모아주신 사랑과 정성을 모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항상 부럽게만 바라보던 어린이날의 행복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과 용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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