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밑반찬으로 만들어낸 어르신들의 건강.”

- 마르지 않는 곳간 -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지난해부터 연세 드신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비롯하여 그 밖의 많은 사정으로 인해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서 2주에 1번씩 마르지 않는 곳간(밑반찬전달)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 흔한 김치 반찬 하나 없이 물에 밥을 말아 고추장,된장과 식사를 떼우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되는 영양가득한 밑반찬은 직접 자신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재료들을 구입 후 직접 조리하여 진공포장까지 마친 후 신속히 전달하며 한시라도 신선한 반찬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마르지 않는 곳간(밑반찬전달)에서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먹기 좋고 어르신들 입맛에도 딱 맞는 깻잎짱아지와 밥상에서 빠지면 서운한 김치, 그리고 마른반찬인 멸치볶음을 준비하여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밑반찬이 오는 날이면 외출도 마다하고 하루 종일 집안에서 반찬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최○○ 어르신. 성치 않은 팔다리로 현관문을 열기 위해 나오는데만 한참이 걸리지만 반찬을 가져온 저희와 마주하는 어르신의 미소 띈 얼굴을 보이며 꾸준히 영양가득한 반찬을 드시고 점차 건강도 회복되시고 있다며 늘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보람됨을 느끼게 됩니다.

빠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빨리 어르신들에게 맛좋은 밑반찬을 전달해드리고자 함께하는 한숲은 매번 발빠르게 움직이며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집에 계시어 웃는 얼굴로 마주하며 안부를 물으며 반찬을 전해드리면 좋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병원에 가셔 진료를 보고 계시다는 어르신의 전화를 받고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문앞에 놓고 발길을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내려가서 기다릴께요.”

고아원에서 나와 제대로된 끼니 한번 챙겨먹지 못해 몸과 마음이 병을 얻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10분이면 닿을 거리를 30분 더 넘게 걸리는 한 청년은 반찬을 전하러 가는 길이라는 전화에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1평도 안되는 작은 고시원 방안에서 겨우 혼자 누울 수 있는 공간 속에서 사는 청년은 작년 말부터 함께하는 한숲 밑반찬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당시 제대로된 거동 조차 불편하여 방문간호사에게 반찬을 전달하면 방문간호사가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하였는데, 전달된 영양가득한 반찬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전보다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반찬을 받으로 내려오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희 함께하는 한숲은 취약계층 가정의 풍성한 곳간을 만들고 끼니를 거르는 것 없이 굶지 앉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2주에 한번 반찬배달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밑반찬 배달의 사랑을 전달할 곳은 너무나 많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 2만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