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땅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 미얀마! 경제발전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면서 최근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성장률과는 다르게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특히 빈민가에 아이들은 하루 한 끼를 먹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바뀌는 도시의 생활과는 다르게 외곽에 사는 아이들의 생활은 달라지지 않아 더 안타까움만 나타납니다.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당장 오늘의 먹을 것을 걱정하며 길거리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사치일까요?   모든 아이들은 놀 수 있어야 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난과 함께 태어나 매일 끼니 걱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그러한 꿈을 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소원은 딱 오늘은 굶지 않고 배부르게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입맛이 없단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쉽게 식사 한 끼를 건너뛸 수 있는 우리와는 다르게 그 한끼가 너무 소중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영양이 가득한 한 끼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무료 급식은 현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영양가 있는 한 끼를 차려 아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너무 맛있고 소중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아이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와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영양소가 가득한 이번 식사는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매번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에겐 누군가의 손길이 꼭 필요했고, 이번 급식을 통해 아이들의 소중한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많은 곳에서 한 끼를 간절히 바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르지 않는 곳간'을 통하여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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