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

지금 전 세계는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와 끊임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휴교령이 떨어지고 서비스업은 영업중지가 되었으며 재택근무와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 속 밖을 나가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확진자가 하루에 6천 명대를 웃돌며 마스크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고글을 착용하지 않는다면 외출이 불가합니다. 이렇게 코로나의 확산이 지속되자 생필품 및 위생용품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방역용품은 동나버렸고 코로나가 만든 위생용품의 가격들은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빈곤층이 감당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점점 심해지는 사태에 생필품 및 위생용품 등의 가격 상승은 가난한 빈곤층에겐 더욱 막막한 현실을 안겨줄 뿐입니다. 이들이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며 지금 이 상황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용품이 들어간 위생용품키트 전달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하였고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주셔서 캄보디아 빈곤 가정뿐만 아니라 필리핀 빈곤 가정 총 480가정에 위생용품키트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손 세정제뿐만이 아니라 고글과 알코올 등으로 이뤄진 위생용품키트는 코로나의 위협 속 이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주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코로나가 잡힌 듯 했지만 또다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사망자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주위의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밖을 나가기 어려운 상황 속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빈곤 가정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 시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코로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때보다 힘든 지금 이들에겐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합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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