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다시 한 번 필리핀을 덮쳤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오늘만 봐도  필리핀의 확진자 수는 6천명을 넘어 7천명 대를 코앞에 두고 있고 이에 따라 코로나 예방의 일환으로 모든 도시에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서비스업의 운영은 중단이 되었고 대중교통도 운행이 정지되는 상황에 이르러 사람들은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모두 안전한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모두들 어려움을 호소하며 그 중 빈곤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혼란한 상황 속 필리핀 빈곤 가정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가난과 빈곤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배고픔은 가장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일도 나가지 못하는 지금, 집안에 있는 식량은 점점 떨어져가고 당장 내일의 끼니는 어떻게 해야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아이들은 배고픔이 잘못한 것이라 생각이 드는 걸까요? 배곯는 소리를 숨기기 위해 애써 노력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질서는 계속해서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학교 및 공공시설이 문을 닫고, 서비스영업을 중지하고, 대중교통의 운행을 멈추는 등 도시까지 멈춰서는 지금 이상황에 사람들의 식량은 점점 부족해지고 밝게 웃었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집니다.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얼마 남지 않은 식량을 아끼기 위해 조용히 배고픔을 참아갑니다. 혹시나 내일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까. 오늘 저녁은 무언가를 먹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소원은 배부른 한 끼를 먹는 것 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금 더 간절하게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많은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결식위험에 놓인 필리핀 빈곤계층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하나 둘 모여 코로나로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필리핀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해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한 끼 식사로 전달되었습니다. 

매일이 배고픔의 연속이었던 아이들에게 현지 식재료로 직접 만든 음식은 무엇보다 맛있고 소중한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선 개인 위생은 물론 면역력도 중요한 상황!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는 단순히 맛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것 입니다. 



맛있는 한 끼 식사는 걱정으로 드리웠던 얼굴에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염의 위험과 동시에 배고픔이라는 거대한 돌이 아이들을 눌렀던 상황! 간절한 소원이었던 한 끼 식사를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서 더 나은 삶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가 필리핀에 덮친 상황, 아이들은 코로나의 위기 속 굶주림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매일 간절한 한 끼를 위해 함께 사랑을 전달해주세요.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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