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행은 꼭 한꺼번에 몰려올까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험난한 세상을 홀로 꿋꿋하게 버텨오던 어르신에게 또다시 찾아온 뇌경색, 고혈압, 당뇨.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시력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병마와 싸우며 간신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전쟁과도 같은 어르신의 삶의 무게는 너무나도 무겁고 버거웠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함께하는 한숲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마르지 않는 곳간 – 밑반찬 서비스는 격주에 한번, 밑반찬이 절실한 곳에 영양 가득한 신선한 반찬을 전달하며 텅 빈 곳간을 채우고 결식예방을 돕고 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온전히 한 끼의 식사도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 빈곤을 겪으며 살고 계십니다. 흔한 라면도 아까워 반 개로 나누어 먹기도 하고 물에 밥을 말아 허기짐만 때우고 약을 먹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하고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위한 반찬은 너무나도 절실하기만 했습니다.

반찬 하나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한가지 반찬을 만들더라도 신선한 재료로 당일 제조를 원칙으로 만들며 만든 즉시 포장하고 운반까지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번 어떠한 반찬을 만들어야 할지 메뉴를 정하는 것도 고민이지만, 건강과 맛을 고려한 메뉴 선정에도 늘 신경 쓰고 고민하며 밑반찬으로 베어진 곳간을 채웁니다.

‘격주에 한번 밑반찬으로 전하는 건강한 삶’

누구보다도 어르신들에게 한 끼의 식사는 중요합니다. 약도 약이지만 든든히 챙겨먹는 한 끼의 식사는 하루를 버틸 힘이 되고, 약보다도 더 소중하고 영양가 높은 보양식이기 때문입니다.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나눔이라는 손길로 격주에 한번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전하는 밑반찬 서비스로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밑반찬 서비스가 꼭 어르신들에게만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의 지속적인 학대와 그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은 엄마와 아이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엄마는 우울증으로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엄마의 건강이 회복되는 동안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밑반찬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으며 엄마에겐 수고스러움이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반찬을 받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창피했지만 지금은 이웃과 나누는 정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본인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전달되는 밑반찬 몇 개로 먹느냐 마느냐의 일이 걸린 소외계층에게 마르지 않는 곳간 – 밑반찬 서비스는 없어서는 안될, 그리고 계속해서 필요한 손길이 됩니다.

2주에 한 번(격주)으로 전달되는 영양 가득 밑반찬은 반찬을 구할 수도 해먹을 수도 없어 끼니를 거르며 결식이 우려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취약계층 가정의 풍성한 곳간을 만들고 끼니를 거르는 것 없이 굶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밑반찬전달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월 2만 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 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의 참여과 관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

 

기업 임직원 및 단체 봉사활동 내역은 아래 [활동살펴보기]에 들어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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