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을 알 수 없는 빈곤과 가난 속에서 허덕이며 사는 아이들이 있을까 하겠지만, 세계 곳곳 먹지 못해 생을 마감하는 어린 친구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하루에 세 끼는커녕 한 번의 식사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간신히 허기만 달래며 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시내를 벗어나 시골로 들어가 보면 현실은 더욱 열악하기만 합니다. 그렇기에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한 끼의 식사가 절실했습니다.

한 끼의 식사가 생명과도 연결되는 미얀마 빈곤계층 아이들을 위해 시작된 마르지 않는 곳간 – 무료급식! 가난의 굴레 속에서 소중한 한 끼를 통해 아이들은 영양을 채우며 어두웠던 삶에서 이제라도 작은 희망을 발견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언제 배불리 식사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먹지 못하는 날이 많았던 아이들은 팔다리 모두 앙상히 야위었습니다. 그래도 얼굴에 따나카(Thanakha)를 곱게 바르니 생기 있어 보이고 귀여움이 물씬 느껴지는 아이들!

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평온하고 밝은 웃음이 마르지 않는 곳간 – 무료급식을 진행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얼굴에 어둠은 가시고 해맑고 예쁜 웃음으로 가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어느 즐거움보다 먹는 즐거움이 가장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오늘의 따뜻한 한 끼의 식사 메뉴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치킨까지^0^

본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된 소중한 한 끼의 따뜻한 식사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 허겁지겁 먹기 급합니다.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 너무나 먹고 싶었던 음식을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얼굴로 먹는 아이들을 보니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한 끼가 절실했던 아이들에게 매주 전달되는 영양 가득 식사로 아이들은 생명을 마감하지 않고 든든한 영양을 채울 수 있었고,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앞으로도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빈곤이 만연하고 끝을 알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속에서 그 어떤 것보다 아무 걱정 없이 배를 채울 수 있는 한 끼의 식사가 필요했던 미얀마 빈곤계층 아이들! 많은 분들의 나눔과 사랑으로 매주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의 식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배를 채우고는 있지만 또 언젠가는 배고픔에 허덕이며 굶는 날이 올지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마르지 않는 곳간 – 무료급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마르지 않는 곳간' 을 통하여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