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복(福)을 빚어보아요. 2018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풍성한 설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떡도 썰어보고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설날에 떡국에 사용될 떡을 아이들이 직접 썰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떡을 정갈하게 썰어서 자랑하기도 하고 썰어진 떡을 맛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떡도 썰었고 그다음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치도 잘게 다지고 고기도 넣고 당면 그리고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만두 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두 속을 감싸줄 만두피를 아이들이 직접 밀대로 밀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껍게 밀어서 몇 번을 다시 밀기도 하였는데요~
 짜잔~몇 번의 밀가루 반죽을 밀고서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만두피를 완성!!!! 가족과 함께 먹을 떡만둣국 이여서인지 아이들은 정성스럽게 만두피를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만두피가 준비되었으니 만두 속을 꽉 채워서 복을 기원하며 아이들이 만두를 빚기 시작하였습니다.
  만두를 곧잘 빚는 아이들.... 상상 그이상이였습니다. 만두피에 속을 넣고 만두 속이 나오지 못하게 잘 오므려서 만두를 빚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언니오빠 그리고 가족이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해보는 초등아이들도 만두 빚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직접 빚은 만두를 바로 끓는 물에 퐁당퐁당 넣어서 따끈따끈한 만두를 바로 그 자리에서 먹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빚은 만두여서 더욱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만두 많이 빚어서 아빠랑 맛있게 먹겠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두를 열심히 빚는 아이.... 만두를 빚으면서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만두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풍성한 설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두를 만들며 꽉 찬 만두 속처럼 가족의 복을 기원하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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