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경제이야기 KB 금융그룹과 함께 하는 [DMZ 평화통일 경제 금융캠프] KB금융그룹과 함께 하는 경제 금융캠프에 2017년 8월 18일 ~ 19일 1박 2일로 한숲지역아동센터 청소녀들이 다녀왔습니다.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 함께 떠나요 !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안보 투어도 해보았습니다. 청소년 경제금융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경제캠프에서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오는 멋진 활동이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다른 센터 아이들과 인사도 하고 오늘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철원이라는 곳을 처음가는 것이기에 조금은 기대되어집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어느덧 자자 들어서 쳐다보니 일제히 수면시간 ㅎㅎㅎ
잠시 비가 내려서 철원이라는 곳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지만... 우리가 가는 곳은 비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나 봅니다. 그 대신 더위가~~~ 헉, 헉, 일단 백마고지를 향해서.. 멋진 군인아저씨의 해설에 더위도 물러 가는것 같았습니다. 전투가 치열했다는 이야기를 귀 기울이며 듣는 아이들과 사진 한컷, 한컷 찍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백마고지에서의 한컷...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 ! 함께 떠나요 ! 라는 슬로건대로 우리도 철원에서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했습니다.
이번에는 노동당사를 보았습니다. 노동당사라고 하니 아이들이 모두 그건 북한에 있는 것 아니예요 하고 물었습니다. 친절한 해설사가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가슴아파했습니다.
철원병원체험관에 도착해서 경제에 대해서 모듬별로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나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라는 말로 자신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강점에 대해서 포스트잇에 적어보고 발표해 보았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알고 그것을 토대로 미래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길 기대하는 시간이였답니다.
모듬별 활동을 하는데 처음 보는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사도 하고 그리고 서로 작은 것에 웃어주는 그런 시간들.... 어려운 경제라는 것도 친구들과 한다면 재미난 경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 놀아볼까요~~~ 캠프 파이어~~~ 모닥불이 피워지고 단체 게임도 하면서 조금 남아있던 어색함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장기자랑... 숨어있는 끼를 발산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서로 호옹해주고 박수 쳐주며 하루가 저물었답니다. ^^
청소년 경제캠프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을 알아가고 좀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적지를 가더라도 내가 원해서 가는 것과 남을 쫒아가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강점, 특징, 적성, 가치관 등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제 캠프에서 가장 첫 단계를 그것으로 시작을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한 순간이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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