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달려 나가는 자전거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외각 빈곤층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 한 후, 두 번째로 프놈펜에서 약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어느 시골마을, 쁘레이뱅 바푸눔지역 빈곤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했습니다. 한가하고 조용한 이 시골에는 프놈펜 인근 지역 빈곤층보다 상황이 더 열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잘 발달되어 있는 대중교통과는 다르게 캄보디아의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가 없을 경우 집과 학교의 거리가 상당해 배움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번 시골인 쁘레이뱅 바푸눔지역엔 학교가 멀어 걷기 힘들 정도의 거리에 사는 친구들이 많아 교육을 받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함께하는 한숲에서는 등교시간이 오래 걸려 아이들이 마땅히 배워야할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자전거를 전달하였습니다. 자전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더 나아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비전이 있길 응원합니다.
자전거를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첫 자전거를 소중히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환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전거를 필요로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새 자전거를 애지중지 하며 끌고 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전달 된 자전거에 아이들이 한 발을 내딛어 페달을 밟을 때 자전거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달려 나아갑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어린 사랑과 정성으로 캄보디아의 많은 빈곤층 아동들에게 자전거가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배우러 가는 길을 더 고대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입니다. 후원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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