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비가 내린 후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날씨에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소외계층의 마르지 않는 곳간을 위해 밑반찬전달로 사랑을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결식지원사업의 일환인 ‘마르지 않는 곳간’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과 그 밖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반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르지 않는 곳간을 위해 2주에 한번(격주) 맛좋은 밑반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달해드리는 맛좋은 밑반찬으로 건강한 한 끼의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재료손질부터 반찬제조까지 당일 날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늘 신선하고 맛좋은 밑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싱싱한 재료들과 조리사님의 정성이 담겨 만들어진 반찬들을 포장하고 이번에는 음료수까지 함께 동봉하여 배달 준비를 마치고, 늘 밑반찬이 오는 요일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고맙습니데이~ 고맙습니데이~” 웃는 모습이 너무나 고우신 김○○ 어르신은 늘 웃으며 감사의 인사를 빼먹지 않습니다. 얼마 전 고관절 및 다리 수술로 거동의 불편함이 많아 외출은 꿈도 못꾸고 계시지만 전달해드린 맛좋은 밑반찬을 드리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고 그 웃음 잃지 않으시길 기도해봅니다.
누군가를 위해 함께 동행할 때에 그 빛은 더 발취하는 법 더 악화된 건강상태로 결국 수술을 하시게 된 윤○○ 어르신. 자신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반찬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반찬을 못받게 되면 반찬배달이 끊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시며 전화를 해주셨던 어르신의 목소리가 아련히 들려옵니다. 다행이도 지역 방문간호사의 도움으로 병원에 계신 어르신에게 전달을 해주겠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어르신의 상태에 대해 여쭈어보며 반찬을 잘 전달해드리고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돌봄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성장기의 아이들! 하지만 보호자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 어려움이라는 환경 안에서 제대로 된 식사 한 끼의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도 신선하고 맛좋은 밑반찬을 전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그들의 꿈과 희망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평소 앓고 있던 지병에 추운 날씨 탓에 걸린 감기가 더해서 말도 못하게 아프셨다는 어르신. 쌀통에 쌀이 다 떨어져가지만 사러갈 엄두조차 나지 않다던 어르신의 속사정을 전해 듣고 이번에는 반찬과 함께 쌀도 함께 가지고 가서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어느 때와 다르게 일찍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일찍 찾아온 겨울이 반가운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소외계층들에게 겨울은 난방비를 시작해 식비까지 지출해야할 것이 늘어나 부담이 더욱이 많은 계절이 됩니다. 그렇기에 함께하는 한숲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함께하는 한숲은 취약계층 가정의 풍성한 곳간을 만들고 끼니를 거르는 것 없이 굶지 앉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2주에 한번 반찬배달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밑반찬서비스와 같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간절하고 소중한 반찬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월 2만원이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반찬서비스배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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