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 오후 2:19:33 [함께하는한숲 http://wwww.hansup.or.kr] 황규희  깊어가는 가을 풀벌레 울음소리와 합장하여 풀잎은 여러 빛깔로 계절을 다 하고 있다. 11월 6일 한숲작은도서관에서는 의미있는 시 낭송의 밤이 열렸다. 야간에 청소년들과 사진영상 수업을 하고 잠재되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유능한 시인이 흔들어 놓고 앵글을 통한 한 컷이 모티브가 되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창작시. 판넬. 도록이 완성되어 시 낭송의 밤이 열린 것.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 발표회는 한숲도서관 사무국장외 관계자및 처녀작을 시도한 청소년들. 학부모님. 안양예술고등학교 사진영상학과 봉사단.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시 낭송은 이번 시 창작교실에 참여자가 그의 작품을 배경음악속에서 낭송하고 시인이 창작동기, 모티브, 맛깔스런 시어에 대한 긍정적 지지와 무대에 올라온 소감 및 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로 소통함으로써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시를 음미 하시던 한 부모님은 제작된 자녀의 시 판넬을 가슴으로 쓰다듬으며 “가을에 어울리는 우리 아이의 멋진 단풍시를 들으니 눈물이 핑 돌고 자주 아이의 마음을 읽고 대화 하는 시간을 갖어야 할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정명운 사무국장은 “오늘 반응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문화예술을 꽃 피우며 아이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하여 발전 시켜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여러분의 마음을 예쁘게 빛나는 유리공처럼 늘 소중히 다루며 닦아주며 오래 들여다 보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빛나는 마음을 닦기 위한 가장 섬세하고 부드러운 천이 시(詩)라는 것을 기억해 줄 것을 시인은 당부했고 무대 뒤에 마련된 귤, 빵, 다과등이 제공되어 참여한 많이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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