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을 안타까움으로 몰아넣은 신발 깔창 생리대
얼마 전, 한 안타까운 소녀의 소식이 뉴스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중학생 소녀가 일주일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아 담임선생님은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소녀에게 왜 안왔냐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소녀가 꺼낸 건넨 첫 한마디, “선생님, 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요.” 이 소녀는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수건을 깔고 누워있어야만 했던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 단돈 천원이 없기에 비싼 생리대를 감당할 수 없는 현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발달된 현대사회에서 흔한 생리대 하나 구입할 수 없어 학교를 빠지고 휴지를 돌돌 말아 대체하며 급기야는 신발 깔창으로 대신하는 이 현실이 2016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값비싼 생리대를 사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가오는 그 날이 불안하고 암담한 현실로 다가와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고 다가오는 그날이 오질 않기를 바라며 여자로 태어난 것에 불만을 가진 채 아름다운 시절을 안타깝게 보냅니다.
▪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통
매달 찾아오는 그 날이 반갑지 않습니다. 저소득층 여자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고통이며 가정에게는 매달 고정되는 지출이 버겁기만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며 휴지로 버티거나 생리대 하나로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성장기의 여자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열악한 비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건강에도 좋지 못합니다. 자주 갈아줘야 한다고 배우지만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 되어버립니다.
▪ 그 날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함께하는 한숲의 노력! 이제 함께 해야할 때입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매달 찾아오는 불안감에서 조금이나마 쉴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건상 많은 아이들에게 매달 주는 것이 한계가 있기에 늘 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함만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자라서 고통 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하는 한숲은 많은 사람들가 함께 노력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여자이면 한 달에 한 번은 꼭 필요한 여성용품을 사이즈별로 준비하여 필요할 때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준비하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노력을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작은 시작이 아이들을 웃게 할 것입니다.
